시중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설립에 참여하는게 과연좋은가?

경제정보|2019. 2. 19. 13:12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고 정부가 발표를 했죠

처음에는 네이버와 다른 IT업체들이 나올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혀 다른 업체들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신한금융이 스타트업체인 토스와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에

도전하고 하나금융은 통신사 SK텔레콤과 온라인증권사 키움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설립한다고 합니다.

대주주는 키움증권입니다.




기본적으로 시중은행이 참여하고 여기에 IT기업에 참여하는것인데

키움쪽은 키움증권사가 참여하고 대주주로 들어온느것이 이색적입니다.

하나금융은 원래부터 디지털금융상품을 많이 내놓고 있고

SK텔테콤도 AI,빅테이터등을 기반으로 ICT금융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온라인 최대 증권사인 키움증권이라서

자기들이 할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아주 많을듯합니다.


신한금융하고 토스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도전이전에도

많은 제휴를 통해서 협력하고 있는듯합니다.

그런데 하나금융 컨소시움보다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기술력면에서

많이 밀려보이는것같습니다.

너무 약한 스타트기업인 토스와 손을 잡은게 아닌가싶습니다.


농협금융도 인터넷전문은행 참여를 위해서 ICT기업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시중은행중에서 KB금융그룹은 카카오뱅크에 참여중이고

우리금융그룹은 케이뱅크에 지분참여중입니다.

물론 대주주가 금융회사가 아니라도

이렇게 지분참여로 시중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는것이 좋을까요?


사실 기존의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을 경쟁에 대상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지 소비자는 더 나은 금융상품을 제공 받을수가 있습니다.

시중은행보다 더 낮은 대출금리를 제공받을수 있고

시중은행보다 더 높은 예금금리를 제공받을수 있습니다.

서로 고객을 끌어들이기위해서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 많이 나와야하는데

지분참여가 되면은 그냥 여전히 과점적인 형태일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분참여가 이루어지더라고 경영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ICT기업이 자율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어서

시중은행과 상품으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할것입니다.

그래야지 인터넷전문은행설립의 목적에 맞다고 봅니다.

스마트폰보급이 높아지고 거의 모든 금융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가능해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온것이 아니라 더 소비자에게 선택권이 넓어지도록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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